당진군의원 ‘다’(합덕·우강·순성·면천)선거구에서는 4개 읍면에서 3명의 의원을 선출한다. 각 지역별로 후보의 단일화 여부와 정당별 공천인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합덕읍

정상영 출마선언, 김명선 군의원 출마

4개 읍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합덕읍에서는 정상영(한나라당) 전 농업경영인 당진군연합회장이 출마의사를 확고히 한 가운데 김명선(자유선징당) 전 당진군의회 의장도 군의원으로 출마를 결정했다. 정상영 전 회장은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지기반 다지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정 전 회장은 “나는 친박연대 계열”이라고 노선을 확실하게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도의원과 군의원을 두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김명선 전 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4선에 성공하고 군의원에 출마하면 다섯 번째 도전이 되는 김명선 전 의장은 “아직까지 지역에서 내가 할 일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며 “군의원으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강면

김동헌, 이은호, 인효식 출마선언

우강면에서는 지난 1월 출마를 선언한 김동헌(민주당) 전 우강면개발위원장과 이은호(자유선진당) 당진군의회 부의장, 인효식(한나라당) 신흥건설 대표가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동헌 전 위원장은 “우강면에서 후보 단일화를 해야한다는 여론이 있다면 단일화 논의에 참여할 것이고 지역민들의 의견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인효식 대표는 “지난 선거에서 다 선거구에 3명을 공천했는데 그러면 공천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며 “이번에도 3명을 공천한다면 탈당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호 부의장은 “군의원으로 출마한다”고 출마의사를 확고히 했다.

■순성면 - 박장화, 이남영 2파전

순성면에서는 박장화(자유선진당) 군의원과 이남영(한나라당) 전 순성농협 조합장이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선거에서 출마의사를 밝혔다가 선거 막판 불출마한 이남영 전 조합장은 “공천을 자신한다”며 “오랜 조합장 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군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장화 군의원 역시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군의원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천면 - 후보 단일화 압박 거세

김옥현, 김용현, 오연섭 거론

지난 선거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한 면천면에서는 다른 3개 읍면에 비해 후보 단일화 압박이 거센 편이다. 현재 김옥현 전 당진군의원, 오연섭 전 새마을운동 당진군지회장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최근 김용현(민주당) (주)도파니 당진소장이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민주당을 입당했던 오연섭 전 지회장은 지난 11일 민주당을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