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돕는 것 뿐 정치관련 없다”

“많은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지난 19일자로 군수 비서실장에 임명된 윤석재씨는 자신을 정당인으로 보는 항간의 태도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자민련지구당 사무국장을 그만두고 자영업을 시작한 지 2년 가까이 됐을 뿐만 아니라 군수를 곁에서 보필하는데 뜻이 미쳤을 뿐 정치적인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윤 실장은 “평소 존경하던 군수를 곁에서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열심히 일을 배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 군수가 자신을 비서실장에 임명한 사실에 대해 “보다 많은 민의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그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다른 사람들 보다는 민의를 많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지난 91년 자민련지구당에 참여하면서 당시 국회의원 보좌관이었던 김낙성 군수를 처음 만났다는 윤 실장은 10여년 가까이 줄곧 곁에서 도운 만큼 충분히 속뜻을 헤아려 손발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말하기 힘든 서민들 사이의 민의를 직언도 하고 공직자들과 군수와의 가교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56년 당진읍 원당리에서 출생한 윤 실장은 계성초와 당진중, 당진정보고를 졸업했으며 지역에서 자민련 당진지구당 사무국장 이외에도 의용소방대, 당나루로타리, 자유총연맹 등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