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새마을금고와 역사를 함께 해온 전경환 전 상근이사가 석문새마을금고 16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지난 73년도 석문새마을금고 창립과 동시에 입사해 38년간 새마을금고맨으로 살아온 전경환 이사장을 만나 취임소감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38년 전 저희집 사랑방에서 12,600원으로 시작한 금고가 지금은 자산 520억, 공제 1250억의 명실상부한 지역의 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참 많은 세월 동안 힘든 시간도 겪었지만 회원님들의 성원과 격려에 보람을 느끼면서 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저를 이사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믿어주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번도 석문새마을금고를 떠나보지 않았던 전경환 이사장은 취임소감에 앞서 그간의 추억들을 펼쳐 보이며 믿고 자산을 맡겨주고 함께 해준 지역민들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38년 동안 정직과 책임감이라는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금고 업무에 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사장으로서 회원 여러분들이 맡겨주신 귀중한 금융자산을 목숨처럼 지키고 관리하는 소임를 다하겠습니다.”

전 이사장은 앞으로 자산과 공제를 합해 2천억원을 달성할 것과 석문새마을금고의 적립금 100억원을 조성할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금고의 모든 업무처리는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정도경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급격한 외형성장보다는 모든 업무를 회원중심, 고객중심으로 내실있는 질적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