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과 지내니 근심이 생기는 일이 적죠. 사무실에 앉아 골몰해야 하는 일보다 아이들 돌보는 일이 우선이니 이것도 복이겠죠?”

장동환 교장은 올해로 교직생활을 시작한 지 40여년이 돼 간다. 처음에는 조카뻘을 가르치다가 내 자식뻘, 지금은 손자뻘이 됐다. 우당탕탕 거리고 큰소리로 인사해 가끔은 놀라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밝게 자라는 모습이 그저 예쁘기만 하다고.

“세월이 변하면서 학교도 아이들도 그리고 학부모들도 많이 변했죠. 지금은 누구나 교육에 대한 전문가이기 때문에 교사들이 더 열정적으로 세심하게 아이들을 돌봐야 함을 매번 새삼스레 느끼곤 하죠.”

장동환 교장은 당진시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고 했다. 다양한 정보는 20면의 발행면수에서도 다양한 분야가 나뉘어져 있다는 것. 종교와 농업, 마을소식은 물론 교육종사자로서 교육면도 세심하게 살핀다고 말했다.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들이 있어서 다른 학교는 이런 일도 하는구나 알게되는 것도 있고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들도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교육면이 광고와 함께 실리다보니 공간이 부족해 소식이 많이 실리지 못해 아쉽기도 해요.”

장 교장은 당진이 농업웅군이다보니 농업이야기나 마을 소식들이 주로 실리기도 하지만 교육면도 주민들만큼이나 학교 수가 많기 때문에 균형적인 보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이 소소하게 느껴질지는 몰라도 그게 다 교육방침이기도 해요. 하나하나의 프로그램이 모여 아이들에게 새로운 일상, 교육, 지식이 되는 것이니까요. 또 이런 교육 프로그램들이 홍보가 됐을 때 학부모님들의 관심도 주목시킬 수 있고 다양한 효과가 일어나요. 교사, 학부모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식들이 많이 실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