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초등학교(교장 유인종) 교직원들이 본교 학생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해 장학회를 결성했다.

교직원 24명은 교직원 친목회장인 전생기 교사를 회장으로 1인당 매달 5천원씩 작은 정성을 모으는 장학회를 발족했다. 순성초 장학회는 유인종 교장이 직원협의회에서 제안해 결성된 장학회는 매달 장학기금을 모아 졸업생 중 근면성실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생기 교사는 “교장선생님이 두 번째 학교에 부임하시다보니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계셔서 직원회의 중에 나온 이야기에 모두들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장학금 수혜 대상도 규정을 한 것은 아니고 이왕이면 성적이 우수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교복이라도 살 수 있는 금액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학회 결성이 7월에 되다보니 올해는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내년도에는 장학사업도 계획해 더 큰 수혜를 받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보이기도 했다.

전 교사는 “이름만 장학회가 아니라 앞으로 증액을 통해서 수혜자 폭을 넓힐 계획”이라며 “올해는 발족에 큰 의미를 두고 장학사업을 계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