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의회 이재광 의원이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잠정중단에 대해 “원안 추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구역 지정을 해제하라”고 요구했다.
이재광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당진군의회 제17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난 6월28일 송악지구 사업시행자인 당진테크노폴리스㈜의 대주주인 한화그룹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여건이 되지 않아 송악지구 개발사업을 포기,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혀 지역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화도시개발의 사업포기 결정은 사실상 지난해부터 예견되어 왔던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의 무분별한 지정으로 사업성이 불투명했으며 충남도의 외자유치실적도 저조했는데 국내외 경제상황이 좋지 못하고 부동산경기가 위축되면서 낮은 외자유치 성적에 사업 불확실성까지 더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재광 의원은 “중앙정부의 처분을 바라보고 충남도의 결단만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면 그 피해는 온전히 군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당초 계획된 원안대로 개발 추진돼야 하며 사업축소 등 어떠한 수정도 안된다는 것을 강력히 주장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아예 경제자유구역 지구지정을 해제해 줄 것을 지역주민 대표자로서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