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천중학교(교장 김진영) 선행표창장 대상으로 김기욱 학생이 선정됐다.
지난 달 31일 할머니 한 분이 학교를 방문해 우산을 건네며 빌려준 학생에게 돌려주러 왔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를 맞으며 후문을 지날 무렵 학생이 달려와 할머니에게 우산을 건네 고마운 인사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 학교측은 학생이 누구인지를 수소문 한 끝에 3학년에 김기욱(사진 가운데) 학생으로 밝혀졌다.
김기욱 학생은 “풍물부 연습을 위해 주말에 학교에 남아 있었는데 할머니 한 분이 갑자기 내리는 비를 맞고 계시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집에 계신 할머니가 생각나 우산을 드린 것 뿐”이라고 말했다.
학교측은 정작 본인은 비를 맞으면서 집으로 갔을 김기욱 학생의 모습을 보고 전교생들의 선행이 이어지길 바라며 9월 선행표창장 대상 수상자로 추천해 착한 마음과 고운 행동을 격려해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