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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1년 당진군 시책구상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안된 내년도 시책 중 눈에 띄는 시책을 정리했다.

시승격 대비 도시브랜드 개발

기획감사실에서는 2012년으로 예상되는 시승격에 대비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획감사실에서는 도시 브랜드 기대효과로 도시 인식 향상 및 차별화와 경쟁력 강화, 신뢰도 향상,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미지, 설문조사, 디자인 제작에 2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소상공인 지원기금 조례 제정

매년 9억원씩 5년간 조성해 운영되는 소상공인 지원기금도 제안됐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조성해 모은 45억은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자금으로 쓰인다. 지역경제과는 내년에 소상공인 기금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중소기업청과 기금운용 업무협약을 맺어 2012년부터 대출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 이후에는 상환된 자금으로 기금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수도권 겨냥 당진쌀 물류센터 설치

2억원을 들여 수도권을 겨냥한 당진쌀 물류센터 설치도 제안됐다. 농산과에서는 약 660㎡(200평형) 규모의 건물을 임대해 물류센터로 사용하고 부대시설, 홍보비 등을 일부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도권에 물류센터가 설치되면 소비지에 가까워 신속한 배송체계를 구축할 수 있고 소량 거래처를 확보해 유통채널을 다각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친환경 농산물가공센터 설치도 필요하다. 현재 건설 중인 당진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부지에 가공센터를 짓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계획에는 3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당진군복지재단 설립 추진

지난 11일 열렸던 당진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회의에서 거론된 당진군 복지재단 설립도 거론됐다. 사회복지과에서는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진군 복지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당진군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복지재단이기 때문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도 상당수 의문과 우려를 표하기도 했었다. 당진군이 밝힌 설립을 위한 출연금은 30억원이며 타당성 검토와 T/F팀 운영, 의견수렴 등에 1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당진종합복지관은 2012년 1월에 개관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는 종합복지관에는 328억원이 소요된다.

필경사를 심훈문화관으로

문화체육과에서는 필경사를 심훈문화관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사업을 제시했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에 착공해 2012년 12월까지다. 심훈 선생 친필 원고 등 다수 유품이 당진군에 기증될 것에 대비한 것이다. 문화관 리모델링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비 1억2천만원을 세웠다.

가축사육제한지역 구체화

지난 6월 입법예고됐던 ‘가축사육 제한 조례 제정안’에 이은 가축사육 제한지역 지형도면이 제작된다. 이 조례는 가축사육시 발생하는 축분 등의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주거밀집지역내에는 축사 설치를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고 토지이용규제기본법에 따른 가축사육 제한지역 지형도면을 고시하기 위한 예산을 세웠다. 지형도면 제작 용역비 4억원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