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인간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나눔”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만들고 싶은 염원이 담긴 말은 “희망”이며, 끝내 이루고 싶은 소망이 담긴 말은 “행복”이라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눔이라는 기부활동을 통해서, 그리고 그 중에 일부는 다시 도움을 받아 일어서는 희망의 순환을 통해서 행복은 이어지고 확산되는 것 같다. 그러므로 인간사회에서 나눔과 도움은 희망과 행복을 만드는 원천이며 징검다리가 되는 셈이다.
이러한 매카니즘에 의해서, 인류역사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눔과 도움의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나눔과 도움을 통한 행복감을 일찌감치 발견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나눔과 도움의 가교역할을 담당했던 전통적인 기관들이 마찬가지로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름하여 장학재단, 복지재단, 교육재단, 문화재단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재단법인들이다.
이 재단들의 공통점은 전통적인 자선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종교기관과 당대에 성공한 인사들, 특히 경제적인 갑부· 재벌들의 기부행위에 의하여 존속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기부문화의 확산에 따른 다양한 기부자와 전통적인 자선재단의 활동을 뛰어넘는 공익재단의 출연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0여년 전부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새로운 공익재단들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아름다운재단, 평화재단, 희망재단 등 전국과 지구촌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재단과 각 지역에서 탄생한 지역차원의 풀뿌리재단들이 그것이다.
이러한 뜻과 흐름을 담아 우리지역 공동체에도 나눔과 도움을 연결하고 희망과 행복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공익적인 재단법인이 출범하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크게 자축해야 할 첫출발이다. 그러나 많은 한계와 과제가 산적해 있기에 우선적으로, 지역공동체 구성원들께 도움부터 청하고 싶다. 공익재단은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 기업 등이 주인이 되어 운영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며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결국, 나눔활동에 참여해야 할 주인도, 도움을 받아 다시 일어서야할 대상도 우리지역 주민이기에 “지속가능 상생재단”의 주인은 우리지역 구성원들이다.
이제 우리지역에서도 공익재단법인 “지속가능 상생재단” 이라는 징검다리를 통하여 1% 나눔으로 ‘자선을 넘어 변화’를 꿈꾸는 행복한 도전을 시작하려한다.
세상엔 나누지 못할 것이 없고 나누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다는 경구를 머리에 담고...
나눔이라는 의미가 단순히 남을 돕는 방법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곳이기 때문에...
끝으로, 아름다운재단 창립 10돌 즈음한 박원순 변호사의 인사말에 게제된 사연을 소개하며 아래와 같은 감동적인 사연과 주인공들이 우리지역에도 넘쳐나길 기다려본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가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그 재능을 나누러 온 어머니, 회사와 가게의 이익금을 매달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사장님, 칠순 노모의 생신을 기리는 특별한 방법으로 잔치 대신 마련한 돈을 들고 온 기특한 자녀들, 아이 첫돌을 기념하기 위하여 아름다운재단의 기부자가 되었다는 젊은 부부, 구두수선을 하면서도 매일 매일 조금씩 모아 재단에 기부하거나 1급장애인으로 받는 정부지원금의 일부를 아껴 재단에 기부하는 장애인들이 아름다운재단의 주인공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