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실직가정돕기’ 81가구에 성금전달
당진노동상담소
IMF 사태로 피해를 입은 실직가정 및 자활보호대상자들에게 사회의 온정이 담긴 성금이 전달됐다. 지난 4일 당진새마을금고 분점에서는 제2차 실직가정서로돕기 결연운동의 일환으로 먹거리 지급권 전달식이 실직자 및 자활보호대상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진노동상담소(소장 김학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은 8월과 9월에 각각 통장으로 10만원씩 지급받은데 이어 5만원권 농협상품권을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학로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IMF 이후 자살자가 1년간 8천569명으로 전년대비 42%가 증가해 한달 평균 750명이 생활고 등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며 “실직을 자신의 탓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단결해서 자신의 권리를 찾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업극복 국민운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백정영(32세, 송산면 유곡리)씨 등 81명은 당진노동상담소에서 군청 사회복지과와 각 면사무소에 협조공문을 보내 명단을 입수하고 백여통의 편지를 보낸 끝에 신청받아 선발한 인원이다.
특히 이번 실직가정 서로돕기 사업에서는 오는 10월부터 국가생활보조금이 지급됨에 따라 사업에서 자연스럽게 제외되는 자활보호대상자를 중점으로 했다.
당진노동상담소에서는 3차 결연운동 신청기간인 10월말까지 도움을 원하는 실직가정에서는 반드시 문의(☎.357-0021)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