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가 직접 고용해 창업·취업될때까지 관리

송씨는 남편과 이혼으로 홀로 어린 딸을 키워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은 당진에서 생계를 일구는 것이 막막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당진지역자활센터를 알게 됐고 이후 송씨의 삶은 달라졌다. 센터는 송씨를 채용해 매달 월급을 주며 미용실 창업을 위한 소양과 기능 교육을 지원했다. 일정기간 교육을 받고 실전에 나설 수 있게 되자 센터에서는 송씨와 같은 처지에 놓인 이들을 모아 사업단을 꾸리고 미용실을 개업했다. 미용실 임대와 미용 기계까지 필요한 물품은 모두 센터에서 제공했다. 센터가 개업한 미용실에서 송씨는 미용사로 일하며 자립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당진지역자활센터는 송씨처럼 혼자 힘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이들이 사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에서 미용실을 개업하는 겁니다. 센터에서 개업한 미용실에서 그동안 센터에서 월급을 받으며 교육을 받아온 참여자들이 미용사로 일하게 되는 거죠. 미용실 수입은 센터에서 저축하고 참여자들의 월급도 지불합니다.”(송영팔 센터장)

당진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근거해 지역 주민들 중 근로능력이 있지만 혼자 힘으로는 교육이나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 일반수급자, 조건부수급자, 차상위계층, 자활급여특례자에게 본인이 희망하거나 적성에 맞는 능력을 발굴하고 교육한다. 이후 사업단을 꾸려 이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개인의 취업과 창업, 공동체 창업, 누군가는 해야 하는 사회공익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센터가 전략적으로 사업단을 만들고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당진지역자활센터는 10억원의 정부지원 예산과 사업단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12억원으로 센터에 등록된 참여자들을 고용하고 인건비를 지급합니다. 이들은 교육을 마치고 사업단에 파견돼 소득을 증대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회로 나가 자립하게 되죠. 대부분 사회복지가 소비만하는 복지인데 반해 센터는 이처럼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송영팔 센터장)

당진지역자활센터는 전국 240여개 자활센터 중에서도 예산규모가 10위 안에 들만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기존 사업단 외에도 개인의 욕구와 적성, 능력, 처지에 맞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인큐베이팅 사업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8개 사업단, 자립한 공동체만 6곳

당진지역자활센터는 월평균 150명이 고용되며 이중 급여를 받으며 일하거나 교육받는 주민이 약 85명, 창업한 주민이 약 65명이다.

센터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단은  ▲천연 황토벽돌을 제조, 판매하고 황토 주택을 설계 건축하는 두레황토건축사업 ▲황토 홈스테이사업 ▲도자기를 만들어 팔고 공예교실을 운영하는 참고운 도예사업 ▲홈패션 용품을 주문제작하는 바느질세상사업 ▲주민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할 강사를 파견하는 희망나눔지원사업 ▲농산물을 재배·판매하는 지역재생텃밭사업 ▲이미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예쁜머리사업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단 활동을 통해 자립해 공동체 창업을 한 사례도 6곳이나 있다. 당진읍 문예의전당 부근에 위치한 풀내음식당이 그 중 하나다. 부설 돌봄사회서비스센터에서는 자활센터에서 교육받은 요양보호사 등을 고용, 방문요양·목욕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분

- 돌봄사회서비스사업

: 방문요양·목욕, 노인돌봄, 장애인활동보조, 가사간병방문, 산모신생아도움, 복지간병 등

·도우누리 대표전화 1577-8682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 041-355-0858

- 자활서비스사업

: 개인 취업, 창업, 공동체 창업 등

·문의 및 상담 041-355-2882

도움 주실 분

- 이천사운동(1구좌당 2천원)에 참여해주세요

후원계좌 : 농협 461-01-141077 (예금주 :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

- 자원봉사모집:이미용, 온천목욕, 밑반찬준비와 배달, 한글·외국어교실 등

- 결연후원(매달 1만원 이상), 일반후원, 기금후원, 푸드뱅크, 모금함 등 연중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