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대표 이상선, 이하 사회단체연대회의)가 도내 다중이용시설 발판소독기 설치가 미흡하다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치단체에 허술한 방역체계를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전농 충남도연맹과 진보신당, 사회당 충남도당의 협조를 받아 충남 전역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발판소독기 설치여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각 자치단체가 농림수산식품부의 구제역 긴급행동 지침을 이행하고 있는지가 점검됐다. 사회단체연대회의는 조사결과 일부 기차역, 터미널, 면사무소에 소독 발판 등을 설치하지 않은 사실을 발견했고 대형마트는 조사대상 전체가 소독기를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구제역 방역을 차량에만 초점을 둬 무방비상태나 다름없다”며 “그럼에도 당국은 구제역 확산의 이유를 축산농민들의 탓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