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푸른당진 21실천협의회(대표회장 윤기창)는 2011년 세계물의 날을 기념해 당진천 고향의 강 사업 점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당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당진천 고향의 강 사업 점검토론회에서 당진군청 유병두 건설재난과장이 고향의 강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서울시립대 조경학부 한봉호 교수의 전국 하천정비사업의 실태와 대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이날 패널로 당진군 유재호 환경위생과장과 이인수 당진읍번영회 전 부회장, 김병빈 공익법인 상생재단 사무국장, 신성대학 보건환경과 유종호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섰다.
◼유병두 건설재난과장
당진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순성면 성북리에서 송산면 금암리 12.9km중 이미 조성된 4.3km를 제외한 8.6km에 국비 120억원, 도비 24억원, 군비 56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치수와 이수, 생태기능을 증진시키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다기능 복합 정비 사업이다.
하천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다양한 서식환경을 제공하고 하천변 식생과 하천경관이 보전, 향상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하천의 이용자들을 위한 운동 공간은 요구도가 많은 곳에 인접해 배치하고 가능한 그 규모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서울시립대 조경학부 한봉호 교수
하천이라는 개념을 수면과 둔치뿐만 아니라 범람원까지 범위를 확장해 생각해야 한다. 생태하천은 대상지역의 생태적 종합특성을 고려해 공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부문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자연생태 보전지구와 야생조류 보호지구, 하천의 완충지구, 경관하천지구 등 세부공간을 구분해 조성해야한다.
특히 당진천의 경우 철저하게 해석해야한다. 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간을 갖고 당진천뿐만 아니라 주변지까지 해석해야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후손들도 이용가능하도독 남겨줘야 한다.
◼유재호 환경과장
당진천 고향의 강 사업이 기존 당진천 공사와 유사한 사업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특히 하천의 폭이 좁아 시설물의 침수가 우려되며 고향의강 사업 계획 수립시 수량 확보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관리자의 일원화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시민단체나 전문가 등 토론회 등을 통해 반드시 의견을 반영해야한다.
◼이인수 당진읍번영회 전 부회장
지역주민들의 휴게공간이 많이 조성되길 바란다. 제방 안쪽보다 외부에 쌈지공원과 산책로가 필히 설치되도록 해달라.
당진읍이 도시화가 되면서 초기 우수시 도로표면의 각종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될 우려가 높다. 이에 대한 정화 시설이 필요하며 도시하천으로서 사람중심의 하천으로 조성될 우려가 높다. 지역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돼 용역이 시행되길 바란다.
◼김병빈 공익법인 상생재단 사무국장
당진천과 고향의 강 사업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고향의 강 사업에 당진천을 끼워 맞추려는 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군비 56억원을 부담해야 하는데 당진천 고향의 강 사업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업인지 반문하고 싶다. 당진천은 단순 보완이외에는 더 이상 손댈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사업을 포기하기에 늦었다면 다른 미진한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또 건천화 대책으로 매일같이 하류의 물을 끌어올려 흐르게 하는 것이 관련 옳은 것인지 의문이 든다. 당진천 고향의 강 사업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당진천과 유사한 지역의 사례를 견학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성대학 보건환경과 유종호 교수
주민들이 찾는 당진천이 되기 위해서는 수질이 깨끗해야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때문에 수질 오염에 대한 방지대책과 저감방안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유지용수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유입되는 오염원의 농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시화로 인해 우수시 도로표면의 오염원이 하천으로 유입될 우려가 높다. 때문에 하천 주변에 지수 투청시설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