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에도 많은 현안들이 산재해 있는데 가사가 송산쪽에 너무 치우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읍면 소식에 대한 균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주석 한진2리장은 요즘 송악읍 일대에 세워질 송전탑과 송전선로 유치 반대를 위한 투쟁에 나서고 있다. 개발로 얼마 남지 않는 마을을 보면서 이장이 송전철탑 저지와 송전선로가 지날 경우 지중화로 진행하도록 당진군과 해당 발전소에 건의 중에 있다. 직접 나서야 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장들은 송산에 있지만 피해는 송악읍도 똑같이 있거든요. 현대제철과 동부제철의 분진은 바람에 따라 송악읍으로 모두 불어와요. 그런데 이제는 송전탑과 송전선로까지 지난다고 하니 주민들이 살 수가 있겠습니까. 단순히 이장이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내 고향을 지키기 위한 것이죠. 석문이나 다른 지역에서는 지중화 사업을 했으면서 예산을 이유로 송악은 철탑을 세우겠다니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박주석 이장은 당진시대가 앞으로 더욱더 개발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의 실상에 대해 정확한 보도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 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 하거나 건강을 해치는 등 주민 생존권과 직결된 일들을 상세히 보도했으면 한다했다.

“읍면의 이야기를 골고루 실어주되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했으면 해요. 언론이 바르고 정확한 것을 보도하는 것도 있지만 약자와 주민편에 서야 하는 것도 역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주민들의 이야기와 개발로 인해 오념되는 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보도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