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낙지겨자채, 술안주로도 제격인 꽃게찜, 아이들이 좋아할 꽃게 고추장 조림.

이 모든 차림은 농업기술센터 향토음식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서 만든 지난 6일 교육내용이다. 이미 베테랑 주부들이 한데 모여 진행되는 향토음식전문가 양성프로그램 참여자는 3월 22일 개강 첫날 참석한 주부들부터 2년 넘게 수강하고 있는 주부들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램은 당진에서 주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배울 수 있다.

김외순 강사는 “주로 당진군에서 많이 나는 야채와 해산물을 주재료로서 수강생들에게 사전 조사를 통해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집에서 활용하실 수 있는 폭도 넓다”라며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도 더 잘하게 되고 손님 초대에도 손색이 없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음식들을 선정해 건강식을 만들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점심식사 시간 함께 나누고 학생의 마음으로 돌아가 김외순 강사의 평가를 기다렸다.

김수순 수강생은 “평상시 집에서 요리를 할 때도 교수님이 알려주신 대로 하려고 하는데 아이들이 더 맛있어 졌다고 좋아한다”며 “시간내기 어려워도 와서 배우면 좋고 다시 학생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정진숙 수강생도 “요리를 할 때 무엇이 부족한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며 “동심으로도 돌아가 선생님께 칭찬받는 학생이 되고 싶어 더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