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초등학교 조경석에서도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송악읍과 송산면 주변 마을을 비롯해 관내 학교의 조경석에 대해 무작위로 조사를 벌인 결과 송산면 가곡리 한 상가건물 조경석과 당진읍 탑동초등학교 조경석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 초등학생들이 뛰어노는 학교의 조경석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 트레몰라이트 원석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사무국장은 “어린학생들이 뛰어노는 공간에 석면이 함유된 조경석이 설치됨으로서 건강과 생명에 위협을 주고 있다”며 “당진교육지원청에서 학교석면 실태 전수조사를 건물에 대해서만 실시했지만 건물 이외의 석면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탑동초등학교 이웅섭 교장은 “학교내 조경석은 10년에서 최근 4~5년전 설치된 것들로 석면이 검출됐다는 조경석은 아마도 4~5년전 설치된 것 같다”며 “환경운동연합의 말이 사실이라면 전문가를 통해 조사를 벌여 얼마나 위해한지와 처리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섭 교장은 또 “상당수의 학교 교실 천장재가 오래전 설치된 것들로 석면 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학생들이 교실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고 특히 겨울철 난방기 가동 등으로 실내 공기의 오염 우려가 높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