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해운업체가 참여해 당진·평택항 고대부두 7번 선석(3만톤급)의 운영회사로 선정된 당진항만(주)의 대표이사에 이병성 (주)다포로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당진항만(주)은 지난 20일 첫 이사회를 열고 이병성 (주)다포로스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당진항만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당진항만(주)는 당진·평택항 고대부두 7번 선석(3만톤급)의 운영회사로 현대글로비스, (주)한진, 동부익스프레스, 유성T&C, (주)선광, (주)영진공사, 영진글로벌(주), (주)다포로스, 당진해운(주)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병성 당진항만(주) 대표이사는 올해 본지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 충청남도 항만정책심의위원, 푸른충남 21 감사에 선임되어 활동 중에 있다.

- 항만 운영사업은 대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당진군과 충청남도가 당진항 공용부두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것에 먼저 감사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지역사업자가 국가재정부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해준 군수님을 비롯해 도지사님, 관계공무원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 당진항 지정운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해준 군민과 사회단체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 국가재정부두 운영회사 선정의 의미는?

국가부두 운영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뜻깊게 생각한다. 당진평택항 서부두를 제외한 당진땅에 처음으로 건설된 국가재정투자 부두의 운영에 지역사업자의 참여는 당진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7번 선석 부두의 개장을 앞두고 있다.

어깨가 무겁다. 7번 선석이 당진지역 항만의 대표기능을 하고 충남 항만발전도 고민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부두를 조기에 정상화시켜 당진과 충청권의 대표 물류기지이자 대중국 교역항만의 중심항만으로서 당진항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 부두의 조기 정상화와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 확보, 나아가 신규 부두 건설의 동력을 만들고 싶다.

- 지역의 물동량이 한정되어 있다.

지역의 물동량이 한정되어 있어 경쟁구도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 부담되지만 당진지역과 인근지역 화주들에게 물류비 절감 요소를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부두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면 화주들이 적극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당진항 대부분의 부두가 기업 전용부두로 이용되고 있다. 향후 8번 선석이 완공되겠지만 전용부두가 아닌 일반부두는 현재 7번 선석 한 곳 뿐이다. 때문에 인근지역의 물동량을 흡수해 처리, 운영할 계획이다.

- 부두를 조기에 활성화시킬 방안은?

화주와 선사물동량을 직접 공략할 것이다. 또 환적물동량 유치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 현재 다국적 기업인 카길의 수출입 물량을 유치했다. 이외에도 메이저급 회사의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다.

또한 당진항만(주)의 주주회사들이 부두를 적극 이용한다면 연간 100만톤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의 산업구조상 철제류가 중심이 되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

- 올해 목표는?

개장과 동시에 금년 내에 정상화 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한 당진항만(주)가 국가부두 운영사업자로서 개인의 이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회사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