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열 담임목사는 선교 활동을 위해 7년간 필리핀에 머물렀다. 그는 필리핀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코피노’라 불리는 사람들을 만났다. 코피노는 ‘코리안(한국인)’과 ‘필리피노(필리핀인)’를 합친 말로 한국인이 필리핀에 와서 낳고 버려진 아이들을 일컫는다. 그들에게 진 빚을 한국에서 갚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필리핀에서 만난 목사를 한국으로 데려 왔다.

김 목사는 “교회는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라며 “나눔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예배를 마련하게 됐다. 생각을 행동으로 연결해야지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없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생활을 이어가는 외국인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싶다”면서 “외국인들이 어려움을 고백하고 삶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