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승 교사는 요즘 방학을 앞두고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방학과 동시에 시작되는 2주간의 특기적성시간 동안 웰빙체육을 수업할 예정이다. 웰빙체육은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태권도,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고 프로경기도 관람하는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 교사는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회체육’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는 방학에는 아이들이 교과목 공부만큼 운동과 책 읽기도 꾸준히 하길 바란다며 방학에 읽을 만한 책으로 <어느 할아버지의 평범한 이야기>를 추천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전하는 삶의 이야기예요. 책 속에서 사람의 근본을 생각하라, 마음을 닦아라, 학문을 익혀라 등 삶의 지혜를 이해하기 쉽게 전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방학 동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손 교사는 “ROTC 장교로 군 생활을 했던 90년대에 읽었던 책이라 아직까지 출판이 되고 있는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출간이 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1989년에 처음 출간된 이 책은 저자의 집안 식구들과 친지들에게 읽히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30만부라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은 긍정적으로 살라는 것이었어요. 눈이 녹기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눈을 밟아 길을 만들어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있죠. 또 구름만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구름 속 해를 보는 사람이 있잖아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라는 구절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저자 소개

한남 박정기. 1935년생. 군인으로 경영인으로 체육인으로 그리고 작가로도 성공한 사람이다. 한국중공업과 한국전력 사장 시절 보여준 경영스타일과 리더십은 많은 전설을 남겼다. 1985년부터 12년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으로 1986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7개,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애틀란타 올림픽 마라톤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재임기간 중 마라톤한국의 전통을 되찾았다. <남북전쟁> 등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를 내기도 했다.

·유사한도서

<아프니까 청춘이다>

수많은 청춘들의 마음을 울린 김난도 교수가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비롯해 총 42편의 격려 메시지를 하나로 묶어 소개한다.

다산 정약용의 <인생수업>

<목민심서>속에서 현대인에게 필요한 지혜를 발견하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를 현대인이 읽기 쉽도록 수필 형식으로 재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