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지난 8일 오전 11시경 송산면 성구미포구 신방파제 모래 야적장 인근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여성 변사체를 발견해 사인 등을 파악 중이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변사자는 조류에 밀려 엎어진 채로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돼 경찰에 신고 됐다.

평택해경 측은 사체를 확인한 결과 변사자에 특이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코와 입에 흰색 포말이 형성되어 있는 등 익사로 추정하고 있다.

평택해경은 인근에 사는 주민 목격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변사자가 사고 당일 새벽 5시경 성구미포구 선착장 인근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고가 발생한 당시 현장 목격자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변사자의 신원을 확인할 만한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오른쪽 팔목 부근 20cm에 걸쳐 유인자능호인이라는 한문 문신과 꽃 문신이 새겨져 있고 여행자 복장 상태인 점을 미루어 중국인일 가능성도 있다”며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감식을 의뢰하고 인근 중국인 고용 업체를 상대로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