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이부원(농협연합사업단 대표이사)
최장옥(석문우체국장)
이덕기(전 당진군농민회장)
노화용(송악농협 상무)
성미혜(당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김미영(전 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장)
손범승(호서중학교 교사)
진행 : 최운연 편집부장
정리, 사진 : 우현선 기자


최운연상반기 보도와 편집에 대한 편집자문위원들의 평가를 부탁한다.
최장옥베를리너판을 처음 봤을 때는 어색했다. 굳이 지면의 크기를 줄여야 할 필요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작아진 지면에 익숙해졌다. 반면 판형 변경 이후의 특이점을 발견할 수 없어 아쉬운 면도 있다. 내년 1월1일이면 시가 되는데 시가 되면 달라지는 점은 무엇인지, 군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줬으면 좋겠다. 군에서는 시가 되면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더 받을 수 있다는 등에 대한 홍보와 시 설치에 대한 명분 이야기를 주로 많이 했왔다. 헌데 현실은 또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더라. 군일 때와 시가 되었을 때의 차이 등을 비교 분석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보도할 필요가 있다.
▲ 김미영
▲ 노화용
이덕기신문을 만들 때 좀 더 꼼꼼하게 확인해 잘못된 보도가 없도록 해야겠다. 올해 비가 많이 와서 농작물 재배에 큰 피해를 입었는데 농업에 대한 보도도 빠짐없이 챙겨야 할 것 같다.
성미혜베를리너판으로 변경된 이후 신문이 작아져서 더 자세히 보게 되는 면도 있지만 적응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전보다 기사가 다양화된 것 같고 사진도 좋아졌다. 민생치안은 어느 정도인지 다뤄줬으면 좋겠다. 파출소의 위치는 적절한 지 점검해보면 어떻겠는가. 얼마 전, 밤에 기지시를 지나다가 아이가 소리를 지르고 한 남자는 아이를 억지로 붙잡고 있는 상황을 목격하고 경찰서에 신고한 적이 있다. 헌데 신고한 지 13분이 지나서야 경찰서에서 사건 위치를 확인하는 전화가 걸려왔다. 그 시간이라면 상황이 종료되었을 시간이다. 군민들이 얼마나 안전을 보장 받으며 살고 있는 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교육기사가 축소된 느낌이다. 당진의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사가 지면에 분산되어 있어 한눈에 교육 소식을 알기가 어렵다. 교육면을 할애해 고정적으로 교육 소식이 보도되었으면 좋겠다.
▲ 성미혜
▲ 손범승
김미영판형 변경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펼쳐서 한 눈에 볼 수 있어 용이하다. 최근에 좋았던 기사는 당진의 등산로를 소개한 기사였다. 우리 고장에 숨어 있는 명소를 꾸준히 보도해줬으면 좋겠다. 판형을 변경하면서 섹션 1, 2로 신문을 분할했는데 섹션별로 특성화해 지면별로 안정화되었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교육면은 섹션2의 2면, 사회면은 섹션1의 6면’처럼 매주 지면의 위치를 변동하지 않고 고정적인 컨셉을 가지고 보도해야 할 것 같다.
노화용당진시대의 변화 중 긍정적인 측면은 공익적인 부문에 있어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졌다는 것이다. 반면 세부적인 사안에 있어서는 실수가 반복되고 있다. 오탈자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데 특히 제목과 같은 굵직한 글씨의 오탈자는 신문의 이미지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간혹 제목과 내용이 다른 기사도 눈에 띈다. 언론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비판과 견제 기능일 것이다. 여기에 신속성과 정확성이 가미되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헌데 최근 보도된 ‘해와 달의 만남’ 기사는 아쉬운 점이 많다. 지역 내에서는 해와 달의 축제가 잘못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헌데 기사에서는 주민들의 여론만큼 비판하는 내용이 부각되지 않은 것 같다.
▲ 이덕기
▲ 최장옥
김미영해와 달의 행사를 지켜보면서 급조된 행사라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방문객의 인원 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도 행정과 주민들의 의견 차가 극심하게 나타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언론에서 좀 더 냉정하게 평가하고 보도해야 할 것 같다.
성미혜신청사 이전에 앞서서도 점검을 해야 할 것이 많은 것 같다.
노화용취재기자들이 다양한 취재원을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 정기적인 자문회의가 아니더라도 평상시에 편집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모니터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손범승얼마 전 교육면에 보도된 내용이 학교에서 작성해 제공한 보도자료의 내용과 달리 보도돼 난처했던 적이 있었다. 사실이 왜곡돼 보도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 것 같다. 시민기자가 작성하는 시민의 창 기사의 경우 전문용어는 반드시 확인 후 올바르게 보도해야 할 것 같다.
이부원판형 변환 후 신문이 세련되고 참신해 보이고 보기에도 편하다. 제목 정도는 빠트리지 않고 읽는 편인데 지역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한편 지면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부분이 너무 많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노화용판형 변경과 동시에 섹션으로 지면을 나눈 이유가 따로 있는가.
최운연물론이다. 섹션1은 무게감 있는 지역의 이슈를 다루고 섹션2는 가볍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기사를 다루기 위함이다. 지면의 분리로 다양한 계층이 만족할 수 있는 기사를 제공하려는 의도가 있다.
노화용그렇다면 칼럼은 섹션1에 배치되어야 할 것 같다. 기사의 분배에 있어서도 당초 의도했던 섹션1, 2의 차별화에 대해 더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손범승신문의 비판기능도 중요하지만 칭찬하는 기사가 많이 실려 독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덕기행정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기사가 보도된 이후에 후속조치에 대한 기사도 보도해야 할 것 같다. 보도 이후에도 시정되지 않는다면 2차로 보도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후속보도에도 신경써야 할 것 같다.
노화용당진시대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독자들을 제외하고 지역민들에게 지역에서 발행되는 수많은 신문들 중에 당진시대를 각인시키려면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 지 고민이 필요하다. 칭찬기사나 미담은 어느 신문에서 작성하더라도 내용이 비슷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비판과 견제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섹션으로 나뉘면서 외형적으로는 강화되었지만 내적인 측면에서는 비판, 견제기능이 약해진 것 같다.
김미영시민기자들도 분야별로 나누어 사명감을 갖고 취재 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시민기자들의 활용도를 높여서 기사를 알차게 해야 할 것이다.
최장옥해와 달의 행사 때 설치된 오작교는 2억원이 들었다고 하던데 나무도 아닌 플라스틱 제질로 만들어져서 실망스러웠다. 칠월칠석에 포인트를 맞췄다면서 왜 축제의 타이틀은 해와 달의 만남이라고 했는지도 의아스러웠다. 견우직녀 이야기에 대한 역사성이 반영되지 않고 해와 달이 그려진 오작교도 의문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이러한 점에 대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신문의 역할일 것이다.
좀 전에 경찰서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당진시가 된다고 해서 군청 공무원 수가 늘어나는 것처럼 경찰서 공무원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농촌지역에 지구대 제도가 맞지 않는 문제점도 있다. 당진이 시 설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찰인력은 턱 없이 부족한 사항 등에 대해서도 보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김미영시 설치가 확정된 것만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행정력을 갖추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 이에 대해 신문이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최장옥잘못된 점은 지적하되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보도가 필요하다.
성미혜신문의 지면이 다양화된 만큼 체계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김미영적은 인력과 열악한 상황에도 열심히 신문을 만드는 모습에 격려를 보낸다. 하나 더 제안하자면 섹션2의 성격에 걸맞는 타이틀을 만드는 것이 어떨까 싶다.
노화용지역민이 당진시대에 바라는 기대가 그만큼 높은 것 같다. 당진시대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지역에서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보도의 신속성도 함께 챙겨야 할 것이다.
이부원지난해 현대제철에서 쇳가루가 날린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이후 보완은 어떻게 됐는지에 대한 보도가 기억나지 않는다. 결과에 대해서도 꼼꼼히 짚었으면 좋겠다. 계속되는 기후변화로 농작물 작황에 어려움이 크다.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변화와 먹거리 변화의 위험성에 대해 취재하면 어떨까 싶다.
노화용올해 농산물 작황이 저조하고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농업에 관련한 정책에 대한 부분도 관심을 갖고 보도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