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3일 면천중 강당에서 통합학교 학부모 설명회가 열렸다.
▲ 지난달 23일 면천중 강당에서 통합학교 학부모 설명회가 열렸다.

지난달 22일 면천중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3개 학교 통합안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8월23일 면천초 이전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초·중학교 통합 운영을 조건으로 현재 면천중 부지에 면천초·남산초·면천중 등 3개 학교를 통합하는 안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통합학교 운영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이해를 돕고자 설명회가 개최됐다.

당진교육지원청은 면천초 이전 배경과 그동안의 추진경과, 통합학교의 장·단점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3개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통합학교 운영에 대한 찬반 의견을 수렴해 학부모 60% 이상이 찬성할 경우 통합학교 운영 절차가 추진된다.

현재 면천 지역에서는 통합학교 운영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면천 지역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초·중학교 통합 운영 시 일부 초등학교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이 중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인센티브를 받아 학교 운영에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의 미래가 더욱 중요하다”며 통합학교 운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통합 운영에 찬성하는 한 학부모는 “학생 수가 줄어드는 현실에서 학교 통합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면천초 이전이 또다시 늦춰지면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의견 수렴은 우편을 통해 이뤄지며 오는 5일 면천초에서 집계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