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농공고 ‘버그네축제’·면천중 ‘샘나루축제’ 이어져

가을이 깊어가면서 각 학교에서 축제가 한창이다. 지난주에는 합덕농공고가 제1회 버그네축제를, 면천중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새천년 맞이 샘나루축제를 열었다.

합덕농공고에서는 가을꽃을 대표하는 국화전시회가 열려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했다. 학생들이 1년간 정성을 들여 가꾼 작품들에는 ‘바람의 마음’, ‘바라볼 수만 있어도’, ‘하루만의 위안’, ‘신선한 입맞춤’ 등등 멋들어진 이름까지 붙여져 구경온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을 유혹했다.

면천중학교의 샘나루축제는 얄개들의 재치와 발랄함이 한껏 묻어났다. ‘가슴을 열어라’로 시작된 축제는 체육행사에 이어 놀이마당, 학예발표, 가수 김헌영 초청공연, 별헤는 밤으로 이어졌다. 물로켓발사시범과 함께 교정 곳곳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출품한 만화, 디자인, 홈패션, 꽃꽂이 등 창작물이 전시돼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학부모들도 늦은 밤까지 계속된 축제에 자리를 뜨지 않고 노래자랑에 참여하는 등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