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린 당진군의회 가선거구 재선거에서 기호3번 자유선진당 김석준 후보자가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전체 1만1481표 중 4013표를 얻어 35.20%의 득표율로 한나라당 고종혁 후보(3589표, 31.48%)를 424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앉았다.
당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김석준 후보자 사무실은 축제 분위기였다. 하지만 유독 김 당선자 만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표정이 역력했다. 김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적인 상황이지만 긴장한 탓인지 담담한 기분”이라며 “판세를 점치기 힘든 상황이라 긴장감이 더 컸던 것 같다”며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저를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과정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며 함께 선거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 당선자는 저녁 6시 이후 갑자기 투표율이 2~3% 오를 때를 가장 긴장된 순간으로 꼽았다.
젊은층의 투표율이 증가하면 상대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선이 확정된 후 김 후보자는 “민심은 천심이라 여기고 민의를 살펴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행정을 꼼꼼히 살펴 잘못된 점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석준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후보자 사무실을 찾았던 김낙성 국회의원이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어주고 축하 케익을 자르면서 비로소 다소 밝은 표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