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장소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당진군농업기술센터 남부지소가 합덕 흥덕초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시 행정기구와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남부지소를 합덕 흥덕초에 설치하는 방안이 포함됐으며 입법예고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중이다. 남부지소 설치는 연초 군수 합덕읍 초도순방에서 주민의 건의로 처음 제기되며 군이 매입한 이후 방치되고 있는 합덕 흥덕초에 대한 활용방안 논의와 함께 유력한 설치 장소로 지목되어 왔다. 헌데 11월 들어서며 우강농협 소유의 내경초등학교가 또 다른 설치 장소로 거론되었다. 이에 합덕 주민들이 군에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나서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남부지소는 농기계 수리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창고도 짓고 크레인 시설도 설치하려면 군의 재산인 흥덕초가 더욱 적합한 것으로 판단해 흥덕초를 최종 설치장소로 결정해 조례를 시행규칙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군 총무과 인사팀 관계자는 “남부지소 설치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 3~4명을 파견하는 것으로 인사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