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몸담아 온 당진농업기술센터 최정묵 전 남부지소장이 명예퇴임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명예퇴임식에는 이철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직원, 가족, 농업인단체장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최 전 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앞날을 축복했다.

최정묵 전 소장은 “농촌현장에서 인생을 배웠다”며 농업인과 함께한 시간들이 정말 행복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직장은 떠나지만 농촌현장에서 다시 만날 것을 위안으로 삼는다”면서 “농업인으로 돌아가 더욱 열심히 제2의 인생을 일궈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년퇴직을 4년 여 앞두고 퇴임하는 그에 대해 지방선거 출마설이 나오기도 하자 최 전 소장은 “(시·도의원 등) 정치권 출마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최정묵 소장은 1977년 농촌지도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당진쌀 품질고급화, 새기술 보급, 생산비용절감 및 기술향상에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