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배드민턴협회 안동원 회장

“주부선수·응원부대에 감사”

도민체전 사상 첫 우승, “기대 이상의 성과 뿌듯”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체전에 임했지만 우승까지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배드민턴협회 안동원 회장은 도민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기대 이상의 성과에 ‘마냥 즐거울 뿐’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남자팀은 당진을 따라 올 시·군이 없을 정도로 막강하지만 여자팀의 열세로 우승권 진입에 번번히 실패했던 배드민턴. 그러나 올해 대회에서는 여자팀이 2위로 껑충 뛰어올라 지난해 종합 5위에서 단숨에 우승 고지를 점령했다. 남자팀은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해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

안 회장은 모든 선수들이 똑같이 고생했지만 가정과 직장생활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두달 동안이나 강훈련을 벌인 주부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특히 3년이라는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군 대표로 나와 선전한 김재순(당진군청 근무)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임기 중에 이같은 경사를 맞게 돼 더없이 뿌듯하고 기쁘다는 안 회장은 어려운 경기를 벌일 적에 헌신적으로 응원해준 응원단에게도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다행히 배드민턴은 군내 초·중·고등학교에 모두 팀이 있어 연계 지도가 가능하다며 청소년 선수의 육성과 생활체육으로서 배드민턴의 저변을 넓히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