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성산1리 3·4반 주민들로 구성된 원성산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최태호)는 지난 6일 LH공사 당진사업본부 앞에서 시위를 갖고 석문산단 주거단지 발파 공사에 따른 주민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지난달 19일 첫 집회 이후 20일가량이 흘렀지만 뚜렷한 대책을 내 놓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최태호 위원장은 “주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의 마을발전기금을 제시한 채 환경분쟁조정위원회만을 거론하고 있다”며 “시행사 측에서 성의있는 대책을 내어 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 6개월 동안 이어진 공사로 주민들은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석문산단 주거단지 시행을 맡고 있는 GS건설의 조광현 과장은 “시험발파 다음날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사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마을 대표들과 마을발전기금을 논의했으나 주민들 사이의 입장 차이로 그동안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공인된 기관에 의뢰해 별도의 피해가 파악될 경우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