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쌀 등 우수농산물, 도시소비자 공략

당진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서울 영등포에서 직판된다. 당진군은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동진빌딩 1층에 97평(매장 55평, 물류창고 17평) 규모의 농특산물 직판장을 차리고 지난 3일 개장했다.

이 직판장은 당진군이 98년 농림부로부터 받은 쌀생산실적 가산금 2억4백만원과 우강농협(조합장 지충원)에서 2억 5천여만원을 보태 총 4억 5천만원을 들여 개설했으며, 운영은 우강농협에서 하게 된다.

이 직판장에는 당진쌀을 비롯, 느타리버섯, 방울토마토, 감자, 사과 , 배, 면천두견주 등 당진의 농특산물 30여종이 도시소비자들에게 시중보다 20%~1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우강농협에서는 각 읍.면 농협과 연결, 신선한 현지 농산물을 직접 순회 수집해 이 직판장으로 올려보내는데 유통단계를 2~3단계로 줄임으로써 인근의 물류센터 및 시장시세에 비춰 적정한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농산물 리콜제 등을 통해 고객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등포에 당진 농특산물 직판장을 차리게 된 데에는 대호지 출신인 김수일 영등포구청장과 평통, 새마을 등 양 자치단체 및 사회단체 사이의 활발한 교류가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판장 개장을 앞두고 영등포 새마을지도자들이 당진을 방문, 시설채소단지 등을 견학한 바 있으며, 우리쪽에서는 영등표 소재 배과점의 향토물산전에 참여하는 등 사전에 홍보교류가 진행되기도 했었다.

3일 열린 개장식에도 김 구청장을 비롯, 구의회의원, 새마을 지도자 등 영등포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환영했으며 당진에서는 김낙성 군수, 군의회의원, 장석택 재경군민회장 등이 참석해 도.농간 활발한 농산물 직거래가 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