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재 씨는 당진 토박이다. 용연동에서 태어나 줄곧 같은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 용연초(10회)와 당진중(39회), 당진정보고(41회)를 졸업하고 다양한 일을 하다 택시 영업에 뛰어들었다. 10년 넘게 영업용 택시를 운행했던 박용재 씨는 지난해 개인택시를 장만해 개인사업자로 나서게 됐다. 박 씨는 “돈 벌이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지만 우선 마음이 편하다”며 “쉬고 싶을 때 쉬고 출근 때마다 회사에 내야 하는 사납금이 없어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용재 씨는 요즘들어 손님이 부쩍 줄어 걱정이다. 저녁 시간이면 분주했던 대덕동 먹자골목 주변도 예전에 비해 활기를 잃었다고. 하지만 시설치 이후 당진이 더욱 발전하면 손님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박 씨가 처음 당진시대를 접한 것은 2년 전 쯤이다. 친한 선배의 일을 돕곤 하는데 선배 사무실에서 당진시대를 만나게 됐다.

박 씨는 “지역의 소식만을 전달해 주는 신문이라 애착을 가지도 구독하고 있다”며 “지역에 아직도 많은 이웃들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언론에서 소외계층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어려운 이웃에 대한 소개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생활이 나아지고 있는 모습도 지속적으로 보도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주 신문을 받아 보는 것이 기대됩니다. 시 승격에 따라 당진시의 시정 소식과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 소식들을 특히 눈여겨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