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 송노섭, 한광희 예비후보와 지지자 등이 민주통합당 중앙당사 앞에서 단독공천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 김건, 송노섭, 한광희 예비후보와 지지자 등이 민주통합당 중앙당사 앞에서 단독공천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4.11 총선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에 참여했던 예비후보들이 어기구 예비후보 단수공천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민주통합당은 4.11 총선 민주통합당 경선 및 단수후보 발표에서 당진지역 후보로 어기구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위원을 단수 공천했다. 민주통합당은 제5차 경선 및 단독 후보 공천 발표에서 어기구 예비후보가 타 후보보다 현격한 경쟁력 차이로 단수 공천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발표가 나오자 경선에 참여했던 김건, 김후각, 송노섭, 한광희 예비후보는 긴급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우선 중앙당에 공천 이의신청과 함께 여론조사를 실시해 중앙당에 제출했다.

특히 이들은 제5차 경선 및 단독 후보 공천 발표 당일인 지난 6일 민주통합당 중앙당사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인데 이어 7일에는 당진시 지역구에서도 선거운동과 함께 항의시위를 벌였다.

송노섭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중앙당에서는 당진시의 지역정서나 민주당 후보의 당선가능성도 무시한 채 오로지 한국노총과 당진지역구를 협상용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경쟁력이 한참 떨어지는 후보를 현격한 경쟁력 차이라는 거짓단서를 부쳐 단수 전략공천하는 우를 범했다”며 “민주통합당을 살리겠다는 충정과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마음으로 공천 철회를 촉구하며 만약 이런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 힘을 합해 낙선운동과 함께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표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