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예비후보의 단수공천으로 민주통합당 내 분열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어기구 예비후보의 공천을 놓고 전략공천이라는 주장과 후보자 간 경쟁력 차이에 따른 공심위의 결정이라는 주장이 팽팽하다.

모 일간지는 민주통합당의 공천심사에 대해 계파별 공천 나눠먹기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자 신문 보도에서 한국노총과 시민통합당 출신들이 남은 지역에 대한 공천 배려를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비례대표 지분까지 요청하고 있어 지분 나눠먹기 논란은 더욱 가열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한국노총과 시민통합당 출신들이 공천 배려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기구 후보의 공천을 놓고 전략공천이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경선심사에 참여했던 예비후보들이 반발하며 이의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이에 김건 예비후보는 지지자 2천여명과 함께 탈당해 정통민주당으로 입당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반면 어기구 예비후보 측은 “경선 규칙에 100점 만점 중 후보자들 간 점수가 30점 이상 차이나면 단수 공천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며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