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4.11 총선에 출마했던 김건 예비후보가 탈당선언과 함께 정통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건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지지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천과정에서 밀실공천을 감행하고 특정 계파의 권력 장악 투쟁이 민주통합당을 좌초시키고 있다”며 “권력을 잡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꼼수를 자행한 민주통합당을 지지자 2천여 명과 함께 탈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당진시 후보 공천 과정에 대한 불만을 강력히 제기했다.
그는 “한명숙 총리가 충남 예비후보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번 총선 후보는 국민들이 선택하도록 하겠다며 지난 2월16일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을 끝내놓고도 한국노총과 지분 문제를 놓고 고심하다 낙하산식 공천을 단행했다”며 “국민경선 선거인단의 모집까지 끝냈으나 지역민심과 유권자들의 선택을 박탈한 채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고 비판했다.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과의 연대가능성에 대해 묻자 김건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공천발표 후 4명의 후보가 함께 모여 논의했다”며 “당시 4명이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여론조사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도와주기로 한바 있다”고 말했다.
김건 예비후보는 “공천문제로 지지자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당진시민들이 이전과 같이 기회와 힘을 주신다면 농민, 서민, 근로자, 여성 장애인 등 약자 편에서 열심히 실천해 당선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