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 오는 4월11일 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예정되어 있다.
당진 지역에는 예비후보자 8명이 등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을 매주 차례로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보고자 한다.
주요경력 - 고대초등학교, 당진중학교 졸업
- 대전고등학교 졸업
- 배재대학교 전자계산학과 졸업
학 력 - 민주노총 충남서부지부 비대위원장
- 전국대학노동조합 정치위원장
- 원당동 주공그린빌 동대표
- 진보신당 당진시당원협의회 위원장
- 2006년 지방선거 당진군수 후보
공통질문
■ 총선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
하루하루 먹고살기 급급한 사회, 동료들과 경쟁에서 이겨야만 살아남는 세상, 대학입시에 목숨을 건 학생들을 보면서 가슴 아픈 현실을 느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거라는 꿈이 없다면 얼마나 힘들고 팍팍한 세상일까 생각했다. 지금과는 다른 세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는 생각에 이번 출마를 결심했다.
■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말해 달라.
진보정치 실현을 위해 2006년 당진군수 후보로 출마했다. 진보신당 당진위원장을 맡아 석탄화력대형화저지, 한미 FTA 반대 등 진보적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대학노조와 민주노총의 상근 활동가로 노동기본권을 지켜내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노동조합의 활동가로, 진보정당의 지역 대표로 일하며 이제껏 개인의 안락한 삶과 풍요를 위해 살기보다 우리 사회 약자들과 함께 싸우는 삶을 살아 왔다. 개인적인 유불리를 따지기에 앞서 옳고 그름을 먼저 생각해 왔다. 그렇기에 누구보다 노동자, 농민 등 힘 없는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과 요구를 잘 알고 있고 앞으로도 옆에서 항상 같이할 것이다.
■ 4.11 총선의 쟁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심각한 사회양극화 해소 방안이 최대 쟁점이 될 것이다. 선별적 복지 대 보편적 복지, 부자 증세 대 부자 감세 논란도 결국 이에 종속하는데 근본적으로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극복할 수 없다.
또한 후쿠시마 사고 이후 확산되고 있는 핵 발전 지속 여부이다. 탈핵으로 나갈 것인가 반대로 핵 발전을 확대할 것인가 하는 것도 중요한 쟁점이다.
■ 당진 지역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 다섯 가지만 말해 달라.
- 동부화력발전소 건설 저지
-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건립
- 공장 개별입지 제한, 난개발 방지
- 한미FTA 발효에 대비한 대책 마련
- 오염물질 지역배출총량제 도입
■ 왜 진보신당을 선택했는가?
평등, 생태, 평화, 연대를 가치로 삼고 있는 진보신당은 진보정당의 명맥을 이어 온 정통 진보정당으로 비정규직 양산, 양극화 확대, FTA를 추진해 온 정치세력들과 타협하려 하지 않고 진보정당으로서 원칙을 지키는 길을 선택했다.
정당을 선택함에 있어 선거에서의 유불리가 아니라 자신에 맞는 정치적 이념과 정책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동자로 살아온 제가 정치활동을 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항상 곁에서 함께 투쟁하고 있는 진보신당의 당원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 MB정부에 대한 평가는?
자신만이 옳다는 과도한 자기확신에 사로잡혀 소통이 전무했다. 이는 전형적인 독재자들의 사고방식이다. 또한 60년대식 콘크리트 정치, 성장지상주의에 갇혀 있다.
정치란 사회적 약자들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인데 부자감세, 대기업 중심 정책 등 철저하게 재벌과 소수 기득권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만을 추구해 왔다.
신상질문
■ 야권연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당이 다른 상황에서는 각 당에서 후보자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전국적인 반 MB, 반 새누리당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전국적인 합의는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역적 입장을 고려했을 때 진보진영의 후보가 2명이 출마한 상황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고민했던 바는 있지만 야권연대 검토는 공식적으로 진행하지 않았다. 특히 민주통합당이 포함된 야권연대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본다.
■ 충남에서 유일한 후보로 출마했다. 당의 존속을 위한 출마가 아닌가?
당의 존속을 위해 출마를 한 것은 아니다. 당선 가능성을 보고 그동안 활동해 왔던 것도 아니다. 노동자, 서민들과 함께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 현 상황보다 앞으로의 미래를 보고 독자후보로서 총선을 완주하겠다.
특히 이번 4.11 총선에서 진보신당은 사회당과 통합을 진행했다. 이번 총선에서 전국적인 지지율은 그동안의 지지율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2006년도 군수 후보로 출마한 경력에 이어 19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로 목표를 전환한 이유는?
2006년도 당진군수 후보로 선거에 출마했던 당시에는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2010년도 당진군수 선거에서도 출마가 거론되었다가 포기하기도 했다. 당시부터 이번 4.11 총선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어 진보진영의 유력한 후보가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진보신당 당원 및 활동가들의 4.11 총선 출마 권유가 이어졌다. 당협위원장으로서 묵시할 수는 없었다. 지역의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 보자는 뜻을 세워 19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