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김낙성 후보 측이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지난 3일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고발했다.
김낙성 후보 측은 “김동완 후보가 책을 비롯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 광고창 등 각종 인터넷상과 토론회나 연설회 등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당진으로 끌어온 것이 본인인 것처럼 유포하고 청와대에서 3번 근무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 아닌지 명확하게 밝혀달라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낙성 후보 측은 “서해안고속도로 노선 확정과 관련해 국가 정책이나 추진 과정에서 공무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었겠으나 과도하게 본인이 노선을 확정지은 것처럼 유포하고 있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김낙성 후보 측은 “청와대에 2번 근무한 것은 인정되지만 사회통합위원회 단장은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보좌 기능이 있다하더라도 청와대에 근무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수료하고 졸업했다고 하는 것과 같아 검찰에 명확하게 가려달라고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동완 후보 측은 “사실 관계를 명확히 파악하지 않은 채 서해대교 당진 노선안 문제와 사회통합위원회 청와대 소속 문제로 김낙성 후보가 고소 고발하는 사태가 안타깝다”며 “김낙성 후보 역시 비방과 불필요한 고소 고발로 당진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않기를 바라며 흑색선전을 자제하고 공명정대하게 이번 선거를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완 후보 측은 서해안 고속도로 노선 문제에 대해 “노선안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서해안 지역개발 추진위원회’가 주도적으로 했다”며 “당시 통계담당관실 보직을 두고 일은 충청남도 도정기획단장으로서 서해안고속도로 노선안에 대해서 뿐만이 아닌 충청남도 개발계획을 총괄하면서 그러한 일을 최초로 입안했다”고 해명했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노선안을 심대평 지사의 결재를 받은 다음 당시 최상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이 용역을 맡고 있던 서해안권 종합개발계획을 1안, 2안, 3안으로 대안비교를 검토해 ‘충남도는 3안이 좋다’라는 보고서를 담도록 시킨 사람이 바로 김동완”이라며 “충청남도와 당진에서는 그것을 2안, 3안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집회를 추진했지만 실질적으로 건설교통부와 해군과의 협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여 주도하고 논리적으로 설득한 것은 바로 김동완으로 중앙일보 1988년 3월23일자와 10월10일자, 1989년 08월29일자와 09월12일자 기사에서도 건교부가 단독으로 정한게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 근무 경력과 관련해서는 “청와대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는 기구를 총칭해 좁은 의미와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청와대라고 부르는 것”이라며 “청와대라는 것은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보좌하는 참모진을, 즉 대통령소속위원회까지 포함해서 총칭해 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동완 후보 측은 “사회통합위원회 홈페이지에도 분명 ‘대통령 소속’이라고 되어 있다”며 “청와대는 언론에서 대통령의 직접 지휘 하에 일하는 사람과 기관을 통칭하고 있으며 비서실뿐만이 아닌,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일하는 사람들 역시 청와대 근무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