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파속에 연임된 기업인협의회 최재경 회장
지역제품 애용이 경제살리는 길”
경제의 어려움속에 당진군기업인협의회 신임회장에 최재경(대호관광㈜ 대표이사)씨가 연임됐다.
“지난 임기 동안 다하지 못한 책임을 다하고 물러나라는 채찍으로 알고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는 최회장은 “특히나 많은 일이 있었던 작년을 회상하면 어떻게 지냈나 싶기도 하지만 몇가지 이룬 일이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말한다.
기업인협의회는 작년에 군단위 행사로는 전국 최초로 줁97 당진군 채용박람회와 중소기업 제품 전시회를 가졌었다. 또 한보부도사태 대책위원회에 앞장서 중앙주요부서를 방문하며 7천여명의 군민서명을 받아 전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최회장은 올 한해도 많은 사업을 하고 싶지만 그중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지역내 소재한 회원 기업이 금융지원 등을 통해 살아남도록 도움을 주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힌다. 이미 그 일환으로 새해 첫 월례회의 때 노동부 천안사무소 정성균 과장을 초청해 고용안정 자금지원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최회장이 보는 올 한해의 지역경제는 어둡기만 하다. 한보 부도사태이후 기아의 부도로 지역내 부품생산업체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동부 제강, LG에너지등 신설업체까지 공사가 중단되거나 지연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최회장은 이에 “한보철강㈜ B지구 공사재개나 석문공단문제 등에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와 더불어 기업인협의회 역시도 “당진경제 예인을 맡은 조타수”로서의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힌다. 최회장은 그러기 위해 회원기업끼리의 정보교환과 단합의 지혜가 필수적이라는 것도 빼놓지 않고 강조한다. 또한 지역주민의 지역제품 애용과 공공기관이 지역업체에 공사를 도급해 주는 제한 발주 등의 조치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회장은 “지역소재 기업중 문닫은 공장의 굴뚝에 연기가 피어오르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새해 소망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