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서정초등학교는 총 43개 스포츠동아리를 운영 중에 있다. 연구학교로 지정된 올해부터 정규 수업과정에 실시되는 특별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에 스포츠동아리를 신설했다. 유치원을 포함해 총 26개의 스포츠동아리에서 아이들은 축구, 배드민턴, 배구, 플라임디스크, 민속놀이 등 다양한 운동을 배우고 있다. 이밖에도 방과후 학습에 5개 동아리가, 토요학교에 12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주5일제 수업 시행으로 학교가 운영되지 않는 토요일에도 12개 동아리를 운영해 인기가 높다. 이중에는 학부모의 참여도 가능한 댄스스포츠 동아리도 운영되고 있다.
각종 동아리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강사는 지역민들로 구성됐다. 교내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시설을 요구하는 스포츠의 경우에는 지역 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서정초 육상부는 창단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팀이지만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연이어 획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일 2시간씩 훈련하고 있는 육상부는 제40회 충남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 100m, 200m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여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포환던지기와 멀리뛰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배구부도 신설해 당진시체육회에서 파견된 노성덕 코치에게 학생 20명이 훈련을 받고 있다. 배구부는 오는 충남도민체전에 당진을 대표해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내제되어 있는 스트레스를 분출해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해지고 친구들끼리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왕따문제 등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연구의 초기 단계인 만큼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르지만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을 보았을 때 스포츠동아리 활동이 목표와 기대효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조한규 위원장은 “학부모로서도 요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기회가 없는데 스포츠 동아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더 생기 있어진 게 눈에 띈다”고 말했다.
“공부시간을 뺏어서 하는 운동이 아니라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도 반대가 없는 것 같아요. 틈틈이 운동을 하기 때문에 학습에도 좋은 효과를 줄 거라 봅니다. 특히 토요일에도 종일 집에 있는 것보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운동을 할 수 있으니 좋죠.”
미니인터뷰 고재안 교감
“학교폭력을 스포츠를 통해 예방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우선 아이들이 공부하느라 지치고 평상시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니까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체력도 좋아지니 일거양득이죠. 특히 토요일에도 학교에 나와 친구들이랑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고재안 교감은 “평소 어울리지 못했던 아이들도 운동을 통해 여러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스포츠 동아리가 인성교육 차원에서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차명석(6), 유지수(6) 학생
토요스포츠클럽에서 축구부로 활동하고 있는 차명석 학생은 “토요일에는 마땅히 할 게 없어서 심심했는데 친구들이랑 함께 축구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유지수 학생은 “다른 방과후 활동은 혼자 배우는 것들이 많은데 스포츠동아리는 여러 친구들이랑 함께 배우고 어울릴 수 있어서 더 재밌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창단 1년 만에 좋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어서 기쁘죠.”
문용국 교사는 “무엇보다 좋은 선수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성과인 것 같다”며 “아이들이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만큼 곁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 당진 육상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육상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성면 봉소리, 부 엄정일, 모 김은경)
“금메달을 두 개나 따서 정말 기뻤어요. 부모님도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엄소웅 선수는 “5월1일 열리는 전국 꿈나무 육상대회에서도 1등을 하고 싶다”며 “육상선수가 꿈”이라고 말했다.
엄 선수는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운동하는 게 무엇보다 즐겁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육상부 서원빈(6) 선수
(당진읍 시곡리, 모 김정순)
서원빈 선수는 “포완던지기는 5학년 말부터 시작했는데 얼마 안 돼 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았다”며 “금메달을 땄을 때 엄마가 잘했다고 맛있는 것도 사주셨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잘 모르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재밌어요. 메달을 따니까 더 욕심도 생기고 더 잘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