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탄소 망간계 합금철 생산설비를 갖춘 심팩메탈 공장이 지난 3일 정미면 천의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과 이철환 시장을 비롯해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 김영진 환영철강공업 사장 등 업계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심팩메탈 최진식 회장은 “심팩메탈의 전신인 한합산업은 53년 전 우리나라 최초로 합금철을 생산한 업체로 이번에 새롭게 떠오르는 당진에 총 1400억원을 투자해 2년간의 공사 끝에 최신설비를 갖춘 공장의 준공식을 갖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진식 회장은 “심팩 그룹은 프레스기업 심팩과 심팩ENG, 심팩메탈로이, 심팩메탈 등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경쟁력을 갖췄다”며 “매출규모 500억원 수준이던 그룹이 이제는 1조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통해 직원, 고객, 지역사회에 사랑받고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한 심팩메탈 공장은 부지면적 약 10만3000㎡ 규모로 전기로 2기와 정련로 2기, 원재료 보관용 돔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2010년 부지 조성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초 건축을 시작했다.

심팩메탈에서 생산되는 합금철은 철강 제련 과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철강재에 필요한 성분을 첨가하는 필수 부원료로 망간계 합금철은 모든 강종을 제조할 때 사용된다.

특히 철강재 1톤에 1% 수준인 10㎏ 가량 투입되지만 철강재의 제품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