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군의회 기대가 크다
당진군의회가 곧 의장선출을 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들아갈 예정이다.
그동안 당진군의회는 의회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당진군의회는 의회의 기능을 제대로 이해 못해 감사기능에 소홀했고 전문지식의 부족으로 잘못된 군 행정을 견제하지 못하고 이끌려 다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주민의 입장보다는 당의 입장에 서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끊임없이 나돌던 일부 군의원들의 이권개입설도 군의회가 주민들의 신망을 받지 못하는 요인이 되어왔다.
주민들 사이에 군의회 무용론이 위험수위에 도달하고 있다. 이는 의회의 순기능을 생각할 때 주민들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3대 군의회에서는 그동안 1·2대 의정활동의 반성속에 비판과 견제를 통해 군 행정이 올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군 예산·결산에 대한 심의기능을 강화하고 민생과 지역발전에 관련된 조례개폐에 대해 주체적으로 임해야 한다. 군의 행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회 고유기능도 살려야 한다. 또한 3기 의회가 주민의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군 행정과 지역의 개발과 관련된 현안문제 등에 대해 군의회에서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의견을 수렴, 의정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열린 의회상을 구현해야 할 것이다.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여성단체들도 이제 군 행정과 군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방자치가 왜곡되지 않고 본뜻을 살려 지역민주주의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비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3대 군의회에서는 노력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군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의회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한결같은 바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