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에 이어 15일 쏟아진 폭우로 당진지역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12일의 경우 당진지역 평균 169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송산면이 그날 하루 동안 267mm가 내려 강수량이 가장 많았고 고대면이 237mm, 정미면이 230mm로 뒤를 이었다. 15일에는 평균 강수량 60mm정도에 불과했지만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 집중적으로 비가와 물폭탄 세례가 쏟아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내린 비로 피해가 속출했다. 당진시 자료에 따르면 주택침수 6건, 도로침수 9건, 농경지 침수 40ha를 비롯해 농로와 제방이 유실되는 등 호우피해가 잇따랐다. 이는 16일 오전 9시까지 집계된 상황으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당진시청 교통재난과 담당자는 “(16일 오후 현재까지) 계속해서 피해사례를 조사 중이기 때문에 이번 호우로 인한 정확한 피해규모와 피해액은 산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