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당진문화예술학교 교감은 당진문화원 사무국장과 기지시줄다리기 국제교류 등 지역에서 문화예술계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이철환 당진시장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재철 교감은 <당진시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당진시대>는 당진에서 독자층이 가장 많고, 시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지역의 대표언론”이라며 “이 점에 자부심을 갖고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기사로 지역 현실에 대한 보도와 함께 잠재력을 갖춘 당진을 잘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진은 산업화와 공업화가 계속 진행 중인데, 타 도시에서 이주해 자리를 잡아가는 시민들에게 인심이 각박한 도시의 이미지가 아닌, 아름다운 당진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교감은 “독자층이 많기 때문에 특정 정치적 성향이나 색깔론 등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야 한다”면서 “편견 없이 소통 창구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생언론사가 아닌 당진의 대표 언론이기 때문에 다양한 독자층이 원하는 소식을 전해야 하며 나아가 전 국민에게 당진을 알리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그는 당진시의 미래에 대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하면서 “<당진시대>가 지역 발전의 날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산업·문화적 측면에서 당진은 충남에서 최고가 될 수 있고, 무한한 가능성이 표출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당진시를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판적 기사에 대한 아쉬움도 말했다. 이 교감은 “주요기사의 헤드라인이 가시 돋힌 부정적 이야기, 꼬집는 기사 위주보다는 문화·관광·역사·예술 분야의 기사도 부각됐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는 “장미에는 예쁜 꽃잎도 있고 가시도 있는 것처럼, 예쁜 꽃잎과 같이 좋은 부분도 많이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해서는 안 된다”며 “사라져가는 농촌의 인심과 같은 이야기도 참 중요한데 농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지역 현안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심층 취재도 당부했다. 그는 “추진 중에 있는 정책이나 사업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보도했으면 한다”며 “당진의 지명이 당나라와 교역하던 곳인 만큼 국제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부분과 당진항 등 여러 측면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철 교감은 “<당진시대>가 출향인 뿐만 아니라 해외동포들까지도 당진소식을 들으면서, 당진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언론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