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당진이 시로 승격이 된지 벌써 8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다.
이제 시로 품격이 높아진 만큼 시민들의 교통문화 의식도 선진화가 되어야 되는데 요즘 당진시 읍내 1·2·3동 도로변을 살펴보면 불법주차가 극치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당진시청에서 수년전부터 여러 곳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는데도 불법주차가 판을 치고 있어 지나는 시민들에게는 위험과 함께 차량소통을 방해함은 물론 당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아주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 줄 수가 있다.
이들은 시민들의 불편과 위험은 아랑곳없이 몇 푼 안 되는 주차료에는 아주 인색한 얌체족이며 이기적인 사람으로 밖에 볼 수가 없다. 때로는 어린 자녀들까지 함께 동승하면서 불법을 가르치기라도 하듯이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어 이는 부모로서 자녀의 본보기 교육에도 좋지 않은 일이다.
불법주차의 유형 중에 아주 심각한 사례 4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공영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사람이 보행하는 인도를 막고 버젓이 주차하는 행위, 도로 코너 주변에 주차하여 U턴에 불편과 함께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 역 차선으로 차를 들이 밀어 주차하는 행위, 버스가 정차하는 자리에 주차하는 행위 등이다. 현재 차량운행이 번번한 신 터미널 주변과 구 터미널 주변, 시장오거리 주변, 구 군청청사 앞 주변지역에서는 주정차 단속공무원들이 단속을 해서 잠시는 괜찮은데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바로 불법 주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당진 읍내동에는 재래시장 서편 당진천변과 시장오거리 부근에도 2층으로 된 공영주차장이 말끔하게 조성되어 있고 군청 구청사 앞 동편에도 공영주차장이, 또 당진농협 계성지점 하나로마트 동편에도 공영주차장이 잘 조성되어 있어 운전자들이 의지만 있으면 바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여 차량운행을 훨씬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당진이 몇 년 전만해도 불법주차가 심각하지는 않았는데 최근에 와서 더욱 불법주차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도로교통을 담당한 당진시청에서는 시민 계도와 함께 매주 1회 정도 다수 공무원이 참여하는 강력한 주정차 지도 단속을 실시해 주기를 바란다. 지금처럼 몇 명 안 되는 주정차 단속공무원들에게만 의존했다가는 영원히 불법주차를 뿌리 뽑을 수가 없다. 아울러 당진시민과 모든 운전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우리 당진시의 선진 교통문화를 위해서는 모두가 솔선수범해야 한다.
시내 상가에서 업무를 볼 때에는 반드시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또 상인들은 고객이 상가 앞에 불법주정차를 했을 때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하도록 안내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당진시내 일부 지역의 상가에서는 고객들에게 주차료를 일부 보전해 주는 제도를 이미 운영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는 고객이나 상인이나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시대를 편리하고 똑똑한 스마트시대라고 일컫는데 시대가 발전한 만큼 우리 당진시민들의 주차문화도 성숙되어 품격 높은 으뜸 당진시민이 되기를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