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제2병원의 세종시 건립 추진에 대해, 당진시의회가 “당초 계획대로 당진시에 추진돼야 한다”며 교육과학기술부를 항의 방문했다.

당진시의회 박장화 의장, 안효권 부의장, 이재광 의원은 지난 29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를 방문, 조율래 2차관과 면담했다.

박장화 의장은 “차관·국회의원·도지사·시장 등 각계 지원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종시에 우선 추진 건립한다는 충남대의 무책임한 결정에 분개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충남대 서해안 제2병원 건립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당진시에 추진토록 절차 이행과 지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율래 교과부2차관은 “충남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의료혜택 차원서 교과부에서도 정책적으로 추진코자 했으나 결과적으로 애석하다”며 “교과부 차원에서도 충대병원과 지속 협의해 추후 다시 예비 타당성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구자문 대학지원실장은 “충남대 제2병원 당진시 건립은 병원 측에서 철회 및 보류를 요청한 상태(9월 28일)로 기획재정부에서 심사가 보류 됐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의 의사결정이 중요하다”며 “충남대 2병원이 아직 정책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으므로 다시 예비타당성 심의 신청을 할 경우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