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 부총장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유세장에 직원들을 동원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28일 오전 '(알림)부총장님께서 메세지 받으신분들은 아래 장소로 시간 맞춰 모이랍니다^^ - 장소 : 당진시장오거리(약도첨부) - 시간 : 오늘 오후 2시'라고 적힌 메시지가 대학 직원들에게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신성대학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직원 30여명이 박근혜 후보의 연설회장을 찾은 것으로 선관위 조사로 확인됐다.
당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신성대학 직원들이 문자를 받고 유세현장에 동원됐다는 제보가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단순한 유세참여 독려 문자메시지는 관계없지만 우월적 지위에 있는 직장 상사 등이 동원할 경우 위계에 의한 부정선거운동에 해당될 수 있어 조만간 소환대상자를 선정해 조사후, 도나 중앙이 검토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총장은 “사내 이야기인데 할 이야기가 없다”며 “나중에 조사받으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