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산농협 이광용 조합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중년들이 읽으면 좋겠다며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을 추천했다. 이 조합장은 “종교를 떠나 누구든 읽어볼만 한 책”이라고 말했다.
<천천히 걷는 자의 행복>, <종이거울 보기 40년>의 저자 김윤환 씨가 쓴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은 ‘앞만 보고 달려온 30, 40, 50대에게 쉼표를’이란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 중년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저자는 <서른에 법구경을 알았더라면>을 통해 50여 년간 불교와 인연을 맺고 책 속에 묻혀 산 경험을 바탕으로 <법구경>의 지혜를 짧고 간략하게 정리하여 다양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담아내고 있다.
“대다수 사람들이 성공과 명예, 돈을 쫓으며 살잖아요. 가장들은 더 하죠. 오로지 앞만 보고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명예와 성공을 위해 달려가죠. 그러다 중년의 문턱에 서면 문득 ‘아 이렇게 사는 게 맞는가’하고 뒤돌아 보게 되요. 그럴 때 읽으면 좋을 책이더군요.”
김윤환 씨는 <법구경>에 담고 있는 지혜의 보편성으로 불교에 대한 이해가 적은 사람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냈다. 송산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지 3년째 된 이광용 조합장은 “올해도 날씨탓에 쌀 수확량이 줄었다”며 “해가 갈수록 날씨가 더 종잡을 수 없게 변화가 심해 걱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벼농사는 수확율이 10% 가까이 떨어졌어요. 반면 쌀값은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다른 공산품에 비하면 싼 것이지요. 그런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앞으로는 직전년도보다 쌀 값을 더 많이 주는 농협에게는 RPC 수매자금을 끊겠다니 당황스러워요. 물가안정을 위한 것이라는데 기획재정부도 아니고 농림부에서 이런 대책을 내 놓다니요.”
이 조합장은 “반면 올해 밭작물은 수확량이 떨어진데 반해 가격이 많이 올라 농가 소득에는 보탬이 되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