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지역 개발과 관련된 여러 활동으로 바쁜 와중 오랜만에 옛날 사진을 꺼내보니 새삼 지난 일들이 새롭게 느껴진다. 사진 속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옛 추억에 잠기게 된다. 잊고 지냈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반가운 마음이다.
첫 번째 사진은 1986년 예산에 있는 청석수련원에서 새마을 지도자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찍은 단체 사진이다. 나는 맨 아랫줄 왼쪽 세 번째에 있다. 이 때 이곳에는 전국의 새마을 지도자들이 모여서 행정교육을 받았다. 나는 도곡리 이장 직을 맡게 되면서 새마을 지도자 자리는 맡지는 못했지만, 이때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두 번째 사진은 1994년 도곡리 사무소가 막 지어졌을 때다. 이 사무소는 여전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무소는 지난해 리모델링으로 약간 변했지만 저 간판만은 그대로 사무소를 지키고 있다. 나는 1994년부터 2006년까지 도곡리 이장을 맡았었다. 12년 간 물론 어려운 점이 있기도 했지만, 주민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해나갔다.
세 번째 사진은 (당진낙농육우협회 회장)을 맡고 있을 당시 열렸던 체육대회다. 낙농인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체육대회를 기획했었다. 사진은 우승한 팀에게 우승기를 건네주고 있는 장면이다. 나는 초대, 2대, 3대 회장을 지냈다. 결성 초반이라 자리 잡는데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지만, 나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했기에 해낼 수 있었다.
네 번째 사진은 1998년 청와대에서 열린 농림수산 주요인사 오찬간담회 때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목장을 30년간 운영했던 경력이 있는 만큼 낙농과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해왔다. 당진군 한국낙농육우협회와 당진낙우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지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낙농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정리 전수진 인턴기자 jsj15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