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농협(조합장 이완선) 첫 여성이사가 탄생했다. 당진시에서는 면천농협에 이어 두 번 째다.

지난 4일 순성농협 이사선출 결과 6명의 신임이사에 정명숙(나산리) 씨도 함께 하게 됐다.

정 씨는 “여성도 남성과 같이 사회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며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져나간 것이 (이사출마에) 용기 낼 수 있는 밑바탕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씨는 순성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순성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환경파수꾼회장을 역임한 뒤 농촌사랑봉사단회장직을 맡고 있다. 4년 전 농협이사 출마를 한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또다시 도전했다.

정 씨는 “여성조직을 더욱 활성화 하고, 고령의 원로조합원들의 복지사업을 확대하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