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농협(조합장 이완선)이 다문화가정에 ‘희망 송아지’를 전달했다.

희망 송아지는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순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사온 송아지를 한 다문화가정에 전달, 이 송아지가 커서 새끼를 낳으면 새끼 송아지를 또 다른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희망을 이어가는 나눔 사업이다.

순성면에서 처음 시작하는 희망 송아지는 아찬리 주민인 김군회, 응웬티 투이(베트남 출신) 씨 가정에 전달됐으며, 지난달 30일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군회 씨는 “이렇게 든든한 도움을 받았으니 잘 키워 새끼를 낳으면 또 다른 다문화 이웃에 베풀 것”이라며 “소가 매우 건강하고 건실해 잘 자라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순성농협은 이 가정에 송아지용 사료 100kg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완선 조합장은 “송아지 번식을 통해 여러 다문화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