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값싼 중국산 배가 미국에 처음 수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의 배 농가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간접적으로 2차 피해가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지난 6일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미국 동식물검역소(APHIS)가 중국산 배에 대한 수입위험평가를 완료하고 수입 허용을 공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될 중국산 배는 한국에서 주로 생산되는 ‘신고’와 ‘원황’ 등으로 배 수출 농가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성락 당진시 배연구회장은 “당진에서는 수출 의존도가 크지 않아 1차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하지만 중국산 배가 수출돼 한국산 배 수출이 위축되면, 국내에서 배 공급량이 많아져 가격 폭락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중국산 배의 미국 수출이 당진 배 농가에 크게 우려되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