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환 군수는 올해 군민체육대회는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23일 동국제강에서 열린 대기업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올 여름 잦은 비로 인한 저온현상과 일조일수 부족으로 농작물 작황 상황이 좋지 않고 구제역 이후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 군민 체육대회는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민 체육대회를 개최할 경우 적어도 10억원대의 예산이 소요되며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기업도 후원을 하기에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어려울 때 서로가 힘을 합치는 의미에서 체육대회는 개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진군은 내년 4월 당진에서 열리는 전국 배드민턴 대회 기간에 맞춰 읍면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군청 담당자는 “행정, 사회, 기업이 동반성장하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유기적 관계 구축을 위한 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동국제강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대기업 임원 9명과 홍사범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등 13명이 참여했다.

